요나서 강해 1장 전체
1. 들어가는말
전에도 요나선지자에 대한 말씀을 전한적이 있습니다. 메시지를 전할때마다 재미있게 생각한 것은 요나 선지자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철없이 행동 하는 모습이 너무 흥미 있었습니다. 이렇게 재미 있는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처음에는 요나 선지자의 철없는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면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철없이 행동하는 모습이나 여전히 부족한 모습들이 흡사 지금 설교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는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면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최근에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를 사랑하셔서 그 백성들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계획대로 일하십니다. 저는 요나서를 다시한번 묵상하면서 요나서 안에는 오늘날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음성과 메시지들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발견을 했습니다. 물론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펴서 마음을 집중해서 읽으면 하나님께서 우리 생활에 필요한 말씀을 주십니다.
2. 본문강해
욘1: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욘1: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 백성들의 죄악이 심각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죄악이 심각할 정도로 그들의 죄악이 관영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관영하다는 것은 하나님 목전앞에 죄가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가스가 폭발하기전에 공간안에 가득차서 터지기 직전이듯이 그렇게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악을 죄악을 심판하시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그 시대 상황이 악해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도 이러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악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노아 시대가 그러하였습니다. 악한 시대였습니다.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이 아주 보편화된 그런 시대였습니다. 또한 소돔과 고모라 시대가 그러하였습니다. 악한 죄악이 관영한 그런 시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물로 그리고 불로 이들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어떠합니까?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이땅 역시 죄악이 관영한 것으로 따지면 우리가 사는 시대 또한 소돔과 고모라와 그리고 노아가 살았던 홍수로 심판을 받았던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멸망당해던 그들과 우리 시대를 비교해 보아도 우리가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악한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시대에 온갖 성적인 부도덕과 음란함과 호섹 산없과 음란한 문호가 넘쳐나는 그런 시대입니다. 폭력과 악한 범죄들이 범람하는 그런 세상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탈선과 여러 가지 죄악들이 우리 주변에 가득합니다. 교회는 이러한 문화속에 있으면서도 세상 가운데 빛으로 드러나는 데에 있어서 실패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을 정도로 교회가 오늘날 세상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데에 실패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시대에 더욱더 필요합니다. 1절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1절을 주목해 보십시오. 이 구절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실 동일하게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십니다. 또한 긍휼한 영혼을 돌보라고도 말씀하십니다. 여러통로를 통하여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말씀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여러특징 가운데 한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말씀하셨듯이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무슨말씀을 하십니까? 개인마다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같은 본문을 전하여도 개인 마다 다른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는 경우가많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러한 말씀이 위로로 다가오고, 또한 어떤 말씀에게는 또 다른 말씀의 찔림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공간안에서 같은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상태에 따라서 다른 말씀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양육이 필요하고, 더 성장해야할 그리스도인에게는 양육을 받고, 더 자라야한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가 필요한 자들에게는 너는 정말 하나님 앞에 회개 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문제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늘 어려워한다는 사실에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우리 자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예요,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아도 보지 못한다고 고백했던 이사야 선지자의 고백처럼 사실 하나님께서는 늘항상 우리에게 환경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설교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개인 성경읽기 시간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늘 말씀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깨닫지 못할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설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고 해도 우리가 그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새기지 못하고 잊어버릴 때가 또한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말씀을 가지고 새벽기도회를 하고, 또한 개인 묵상시간을 통하여서 큐티를 하고, 여러 가지 통로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지만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하나님께서 그날 저에게 성경을 통해서 들려주신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하나도 마음속에 남아 있지 않을때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깨닫습니다. 다른 사람이 요나가 아니라 바로 내가 요나와 같은 면들이 많은 사람이었구나?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이시지만 우리는 늘 항상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바쁘고 분주하고, 하나님과의 사귐의 중요성을 망각하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잠잠하게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살피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우리를 그냥 놓아두지 않습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여러 가지 마음을 흐리게 하는 메스미디어와 육신의 것들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통로들을 가지고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눈과 귀를 빼앗아 갈때가 많습니다. 이시대에 문화에 우리는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깊히 동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딱딱한 갑옷을 입은것처럼 스스로의 힘으로는 우리가 이러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심령이 얼마나 깊히 잠들어 있는지 우리 자신 조차도 잘 모를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함 요나의 상태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요나를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계시지만, 요나가 그 상태 그대로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왜 요나에 대해서 모르셨겠습니까? 다 알고 계시지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상태를 또한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부르십니다. 왜 부르십니까?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부르시는 것입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두가지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첫째는 요나를 하나님의 일꾼삼으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두 번째는 니느웨 백성들을 구원하실 그런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두가지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당신이 계획을 세우시면 하나님께서는 그 계획을 반드시 이루시고야 마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곳 모란시장안에 “지명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우리 교회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습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고 있습니까? 전에 살던 곳과 비교해 보아도 결코 더 낫지 않은 곳에서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 수없이 많은 교회가 있는데 왜 오늘ㄴ라 하나님께서 이곳에 교회를 또 하나 세우셨나요?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원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소원을 주십니다. 비전을 주십니다. 강렬한 열정을 주십니다. 그렇게 하셔서 그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요나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불순종의 상태입니다. 매우 둔감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뜻대로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니느웨로 가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요나는 그것도 모자라서 배 밑바닥으로 내려가서 꼭꼭 숨습니다. 배를 타기는 탔습니다. 그러나 다시스로 가는 배입니다. 배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상태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요나는 골아 떨어져 깊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깊고 깊은 영적인 밤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4절과 5절입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들이 지금 배 밑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처럼 요나와 같이 깊은 잠을 자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소개팅 전도지를 만들어서 세상 사람들이 여러 가지 비판의 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성경을 무시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순종하지 아니하면 교회는 세상에 지탄의 대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제는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더 이상 거룩한 모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교회를 향하여서 쓴소리를 하고, 훈계를 할 정도입니다. 교회가 정말 그러면 안되지? “강남에 가면 길바닥에 그런 전단지 많던데 너무 세속적이잔아?” 너무 했네... 이런 훈계를 하고 있습니다. 6절에 선장이 요나에게 와서 “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 고 말합니다. 너의 하나님께 구하여라... 지금 자고 있을 때이냐? 우리가 다 죽게 되었는데 뭐하고 있느냐?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비를 뽑습니다. 그리하여서 요나가 제비에 뽑혔습니다. 이제는 더 강력하게 요나를 심문합니다. 너는 뭐하는 사람이냐? 생업이 무엇이냐? 왜 여기에 탔냐? 요나가 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이곳에 탔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네가 어찌 그리 행하였느냐?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훈계를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으로 잠들어 있으면 오히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훈계하고, 쓴소리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자신은 요나와 같은 면들이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오늘날 분명하게 선명하게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음성을 피하여서 어디론가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요나처럼 배 밑바닥에 내려가서 깊은 잠을 자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면 적극적으로 순종하고 있습니까?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길에 서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길에 서 있다고 하지만 자기길을 가고 있지 않습니까? 혹시 우리가 잠들어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깨우쳐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계획이 있으십니다. 그것은 요나를 일꾼 삼으시기 원하시는 계획입니다. 17절에 하나님은 요나를 위해서 큰 물고기 하나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리하여서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 밤낮 삼일을 있었습니다. 요나를 하나님께서는 부르시고 그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이러한 일들이 그냥 우연히 일어난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3. 맺는말.
모든일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작정 아래에서 일어난 일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철저하게 다루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훈련 프로그램 가운데 요나에 대한 계획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우리 인생길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십니다. 이러한 연단의 시간을 통하여서 사람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요나의 삶 가운데 적극적으로 개입하신 하나님이 우리의삶 가운데에서도 역사 하시고, 인도하셔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더욱 더 쓰임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도록 우리는 늘 항상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모란역 7번출구 지명교회 박종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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