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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씀과 계명에 순종하기를 거부함으로써 완악하게 만든다/조나단 에드워드

 

롬9장18절 말씀과 계명에 순종하기를 거부함으로써 완악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기시고자 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고,

 

완악하게 하시고자 하는 사람을 완악하게 하십니다.” (로마서 9장18절 )

 

 

하나님은 사람을 각기 다르게 대하신다.

 

즉 어떤 사람은 긍휼히 여기시고

 

어떤 사람을 완악(頑惡: 성질이 모질고 악함)하게 만드신다.

 

하지만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완악하게 만드신다고 해서,

 

그분이 직접 인간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신다는 말은

 

두 가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은 성령의 강력한 영향력을 거두심으로써

 

인간의 마음을 강퍅케 하신다.

 

 

성령이 역사하지 않는 한 인간의 마음은 완악한 상태로 머물 수밖에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완악해진다.

 

 

이처럼 하나님이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다는 것은

 

완악한 상태로 남겨주시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하나님은 인간이 자신의 부패한 마음을 남용하여

 

스스로를 더욱더 완악하게 만들도록 상황과 사건을 섭리하신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인간에게 말씀과 계명을 주셨다.

 

하지만 인간은 그 분의 말씀과 계명에 순종하기를 거부함으로써

 

스스로의 마음을 더욱더 완악하게 만든다.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고린도후서2장16절)라는 사도의 말이나,

 

 

“너는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여라.

 

그 귀가 막히고, 그 눈이 감기게 하여라.

 

그리하여 그들이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또 마음으로 깨달을 수 없게 하여라.

 

그들이 보고 듣고 깨달았다가는 내게로 돌이켜서

 

고침을 받게 될까 걱정이다."(이사야6절10절)는 말씀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사실 이사야의 말씀전파는 백성들의 회개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죄짓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의 말씀을 듣고,

 

오히려 더욱 완악해졌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 분의 주권과 기쁘신 뜻에 따라 그들을 다르게 대하신다.

 

 

출처: 지명교회까페

 

출처 : 지명교회까페
글쓴이 : 아침그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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