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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두가지/ 박종열 목사

아침그림 2016. 6. 14. 22:49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두가지/ 박종열 목사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어야 하겠지만, 첫 번째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부르심을 받았다는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딤후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고, 예수 십자가를 통해서 나의 죄를 사하셨다는 그런 확신과 감사가 먼저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이땅에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세상 가운데 나타내 보여 주시지만, 가장 큰 통로는 먼저 믿은 그리스도인들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나타내 보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이 기억해야할 것은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를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파송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확신이 있다면 복음을 전할때에 세상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서 우리가 일희 일비 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교회를 섬기는 데에 있어서도 사람의 숫자의 상관없이 우리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 성실하게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고, 나를 이땅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 삼으셔서 복음전하는 사명을 주셨다는 확신이 있다면, 이러한 소명 의식이 있다면 지나가는 사람이 한 영혼으로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참 제자훈련하고 전도훈련을 받을대에 이러한 소명의식으로 불타올랐던 때가 있었습니다. 견딜 수 없는 마음을 품고서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영혼들을 향한 불일 듯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4-5시간을 거리에서나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불과같은 마음을 다시금 불일 듯 하게 부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밥 벌어 먹기 위해서 목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한 영혼이 구원받고, 마른뼈와 같은 영혼들이 일어나서 군대를 이루는 것을 보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우리들의 소망이기를 소원해 봅니다. 주님이 어느곳에 쓰시려고 우리를 이렇게 척박한 땅에 보내셨습니까?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땅에 있는 영혼들을, 오늘날 세상에 물들어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심령을 먼저 변화 시켜 주소서. 지나가는 사람이 한 영혼으로 보일때까지 그리스도의 마음을 부어 주십시오. 내 앞에 있는 한 영혼이 구원받지 않으면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한 영혼으로 보일때까지 그리하여 뛰어가서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느낄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심령을 제게 부어 주옵소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기를 원하나이다. 이러한 기도가 우리 심령 가운데, 우리 가슴 깊은 곳에서 외쳐지기를 소망합니다. 제 기도제목 속에 이러한 기도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을 향하여 우셨던 것처럼 제게도 이땅을 향해서 눈물로 기도하는 가슴을 주소서.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두 번째는 외적인 도우심의 손길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딤후1: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오늘날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우리 자신이 스스로 무엇인가 하는데에 한계가 있는 그런 존재라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은 사람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디모데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가 다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붙들려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사용하신 인물은 다름이 아니라 그의 영적인 스승인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그가 안수함으로 식어진 가슴에 다시금 그리스도의 은혜의 불길이 타오를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출애굽기 18장에 보면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어느날 갑자기 모세에게 찾아갑니다. 모세가 하루종일 백성들의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쓰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 모세에게 한가지 조언을 합니다. 당신이 이렇게 혼자 하루종일 무식하게 일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백성들 가운데 지혜로운 자들을 모아서 10부장과 50부장과 100부장을 만들어서 사소한 것은 스스로 판결하도록 하고, 중대한 사안만 당신에게 가져오도록 하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이러한 지혜로운 제안을 모세가 받아들이고 난 이후에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더욱더 중요하고 소중한 일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장인 이드로를 통하여서 모세가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배우도록 하신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역시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권면하시는 것들을 들을 수 있는 분별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외부의 하나님의 강권하시는 도우시는 손길이 필요하다는 그런 의식을 우리가 늘 항상 가지고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람을 통해서 도우실 것이며, 우리는 한단계 성장하고 주님 닮아가는 인격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누구에게든 배우고자 하는 겸비함이 부족할때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마음과 겸비한 마음이 우리로 하여금 한단계 성장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지명교회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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