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도다.사도행전2장 강해/박종열 목사
사도행전2장 강해/박종열 목사
1. 들어가는말
계속해서 사도행전 2장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사도행전 첫 번째 시간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신 이후 사도들이 교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척이나 걱정이 되시기도 하셨지만, 자신이 올라가시고 성령님께서 오시는 것이 교회에나, 그리고 세상을 구원 하시는일에 성령께서 오셔서 역사하시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그리하여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것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 말씀 잊지 않고 신실하게 기억하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들을 기억하고 100 퍼센트 뿐만 아니라,
110퍼센트 실천하고 기억하고, 온전히 실천을 하게 되지요. 이러한 순종의 결과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나신 이후에도, 복음이 놀랍게 세상 가운데 확산되어지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지요. 사도행전을 가만히 살펴보면 영적인 부흥의 역사가 그대로 실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이들에게 살아 있는 부흥의 역사를 보여주는 신실한 교사가 되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으로부터 놀라운 교훈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영적인 유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유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 가운데에도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주님의 귀한 제자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소중한 교훈을 무픞으로 배웠던 마리아처럼 겸비한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 본문강해
사도들이 그렇게 척박한 땅에서 2천년 전에 그일들을 감당했다면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 역시도 주님이 역사하시면 이러한 일들을 감당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수요일날 우리가 요나서를 설교하고 있는데요, 말씀을 전하면서 늘 항상 깨닫는 것은 그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성경은 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사실 사도행전을 살펴보아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아요. 우리이야기, 나의 삶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더욱더 말씀에 집중해야할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제가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해서 잠간 이야기를 했는데요. 무슨말씀이냐 하면, 제자들이 부족하고, 믿음이 없어 보이고, 연약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사실 우리에게 친근감을 줄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들은 실수도 많이 하고, 여러 가지 책망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제자들을 끝까지 기다려 주시고, 참아 주셨다는 사실이이죠. 제자들에게 끝가지 기회를 주십니다. 이렇게 에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믿고 하나님 나라로 승천하세요.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립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려라,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간절히 성령을 사모하며, 제자들과 그리스도를 따르는 무리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단 한 사람도 다른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다 거기에 있어.. 라고 성경은 말씀하여 주십니다. 있어야 할곳에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해야할 것에 마음을 다해서 실천했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태도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를 누리는데 필요한 것이 다 채워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축복이 어떤 축복입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순종하여서 누리는 그런 축복입니다. 사실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그대로 순종하여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러한 원리를 잘 몰라요. 하나님 앞에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내 고집을 내려놓고 때로는 바보같아 보이지만 그대로 순종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할때에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나 이러한 축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지요.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주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리는 사람들 외에는 누릴 수 없는 축복입니다. 오늘 사도행전2장에 나오는 성도들이 이러한 축복을 누리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소중한 인내의 시간을 보낸 자들이 누리는 축복은 서로 소통하는 은혜를 누리게 되는 축복입니다.
이 말씀이 무슨 의미입니까? 오순절날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인내로 견뎌내었습니다. 오순절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사모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인내하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서 오순절이 되었을때에 약속하신 성령의 부어 주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불의 혀처럼 성령의 충만함이 각 사람에게 임하였습니다. 4절에 다른 언어로 제자들이 말하기 시작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를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방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의 방언은 다른 나라말을 유창하게 했다는 것이지요. 오늘날의 방언과 차이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여러지역에서 모였습니다.
수많은 지역에서 모여들었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놀랍게도 모두 자기 나라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8절에 이들은 다 놀랐습니다. 바대, 메대, 엘람,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 아시아, 부르기아와 밤빌리아, 구레네, 리비아등 여러지방과 로마로부터 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복음이 선명하게 전해 졌습니다. 그들에게 통역이 없이 자기 나라의 말로 복음이 선명하게 전달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일이라는 것이 복음이라고 여겨집니다. 이것이 축복이라는 것이지요. 오순절 사건의 놀라운 은헤가 바로 이것입니다. 언어가 통한다는 것은 말이 통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에 의미는 참으로 대단한 것입니다. 말씀의 저자이신 성령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시면 말이 통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어 있어요. 대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서로 소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터놓고 교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의사소통이 되면 서로 이해하게 되고, 서로 친밀해 지고 마음이 통합니다. 감정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서로 위로하고 힘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소중한 것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얼마나 예루살렘에 모여서 하나님 앞에서 주님이 주시는 귀한 마음으로 준비를 잘 했는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간구하고 기도하라는 것을 그대로 실천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도 이러한 정신을 배워야만 합니다. 얼마나 소망했는지? 얼마나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었겠습니까? 막힌 언어가 통할 정도로 간절함이 제자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에요. 언어가 통하려면 어떤일이 있어야 합니까? 그 나라 언어를 배우려는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면 다른 나라 언어를 우리가 배울 수 있어요. 물론 그정도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 그정도로 열심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모여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하였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신다 하겠습니다.
3. 마치는말
어떤일이 일어날 정도로 제자들이 열정을 품었습니까? 언어의 장벽까지도 열어 주실 정도로 이들은 놀라운 열망을 품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증인 되고자 하는 오늘날 성도들이 어떤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합니까? 언어의 장벽이 무너질 정도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우리가 하는 말을 못알아듣고, 관심이 없고, 무관심하고, 여러 가지 태도들이 좋지 못하더라도, 구원받아야할 한 영혼이라는 애끓는 마음이 우리 마음 깊은곳에 생겨날때까지, 그리고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한결같이 나아갈때에, 언어의 장벽이 깨뜨려지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들으려고 할 것입니다. 평소에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갔을때에, 세상 사람들과 연결고리가 잘 생깁니까? 바쁘게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많이 만나지만? 그들과 접촉점을 찾는 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그냥 전도지 하나 주고 나면 말붙일 겨를도 없이 사람을 보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말을 걸수 없어요. 말을 걸어도 우리의 말을 잘 들어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세상 사람들이 자신들이 항상 듣던 말들을 듣는것처럼 그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인내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그런 제자들에게 주님이 주신 놀라운 은혜의 선물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말이 통하는 은혜였습니다. 그리하여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그들의 말로 직접 전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들이 우리가 하는 말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눈물뿌려 간절히 한 영혼을 위해서 간구하였을때에 이러한 일들이 속히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제자들은 인내로서 약속하신 성령을 간구하며 구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성령께서 역사하셨다는 사실을 오늘날 우리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지명교회 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