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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사사기11:29-40. 어두운 시대, 부족한 지도자/박종열 목사

어두운 시대, 부족한 지도자 / 사사기11:29-40.

 

<설교의 개요>

1. 첫 번째 대지, 하나님께서는 어두운 시대의 부족한 지도자 역시도 사용 하신다. (29.32.33)

1) 29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셨고,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위하여서 일할수 있도록 도우셨다.

2) 32여호와께서 암몬 자손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다.

3) 33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앞에 항복하였다.

 

2. 두 번째 대지, 지도자의 치명적인 실수는 자신과 이웃의 소중한 것들을 깨뜨리는 결과로 나타날수 있다. (30-31,34-38).

1) 30-31- 입다는 하나님 앞에 잘못된 서원을 하는 실수를 범한다.

2) 34-38입다의 서원은 자신의 무남독녀를 번제로 드리는 결과로 나타났다.

 

3. 세 번째 대지. 하나님께서는 입다의 교훈을 통하여서 후세대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주신다. (36-40).

1) 36-37외동딸의 철저한 순종.

2) 38-40외동딸이 처녀로 죽음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해마다 애통해함.

 

1. 첫 번째 대지. 하나님께서는 어두운 시대의 부족한 지도자 역시도 사용을 하신다. (29.32.33)

사사시대의 문제는 하나님과 가나안 신들을 섬기는 혼합주의적 신앙이었습니다.

사사기는 3부분으로 나눌수 있는데 사사들의 이야기는 본론(3-16)에 해당한다 할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두운 시대이기 때문에 두손 놓고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사사기를 살펴보면 어두운 시대의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7:6절에 성경은 그 시대의 상황을 이렇게 말씀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람들은 올바른 지도자의 지도를 받지 못하였던 시대였고, 하나님을 향한 열심도 잃어버린 시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부족한 지도자이지만, 그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그 시대 가운데에서도 행하십니다. 그러한 면에서 사사시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어두운 시대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냥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주권적으로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우리가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사사시대 하나님의 백성들과 그리고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았던 지도자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들이 하나님을 만족케 해드렸던 사람들은 아니라고 보아야 합니다. 29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십니다. 그리고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나아갈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32-33절에 하나님께서 암몬 자손을 입다에게 붙이셨고, 그들에게 항복을 받아내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소망이 없어 보일정도로 사사시대는 무질서한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사사들을 부르시고, 그 시대에 하나님 살아계심을 열방 가운데 나타내 보여 주십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는 첫 번째 대지를 통하여서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메세지를 들을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실 입다에게도 장점이 있습니다. 용맹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입다는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었던 지도자였습니다. 또한 입다가 활약했던 사사시대를 살펴보면서 이 시대의 모습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단면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 교회들안에서 대내외적인 신뢰가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신학교에서도 거짓과 비리가 드러나 언론에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더 이상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향해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코 세상과 비교해서 예수믿는 사람들이 더 낫다고 할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온전치 못한 하나님의 백성들과 그리고 그 가운데 있는 부족한 지도자들을 부족한 모습 그대로 사용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러니이긴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성도들 역시도 이러한 시대 가운데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할지 고민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의 교회에 우리가 유익을 끼치는 것인지? 우리는 늘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2. 두번째대지. 지도자의 치명적인 실수는 자신과 이웃의 소중한 것들을 깨뜨리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30-35).

 

사사기1129절 이하부터 입다의 이야기는 비극적인 상황으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입다는 암몬 자손과 싸우러 나아가면서 하나님 앞에 무리한 서원을 하는 실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다는 하나님께서 암몬 자손을 내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평안히 돌아올때에 누구든지 자신을 영접하는 자를 번제로 드릴 것이라고 서원을 합니다. 그리고 암몬 자손과의 큰 승리를 경험하고 돌아오는 입다에게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이 나와서 영접을 합니다. 입다는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히는 자중의 하나로다라고 괴로움을 호소합니다. 입다는 하나님 앞에서 경솔했습니다. 입다는 불신앙에 빠져서 하나님께 불순종 하였습니다. 그리하여서 나타나는 결과는 하나님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외동딸을 잃어버리는 실수를 범합니다. 입다의 모습을 가만히 보면 자신감이 넘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는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가만히 있어 하나님이 싸우시는 것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경솔한 서원과 함께 지도자로서 무척이나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방의 풍습을 좇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전쟁에 직면 했을때에 입다는 믿음보다 다른 것을 구합니다. 그는 하나님과 협상을 합니다.”

지도자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는 돈으로 살수 없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리더는 우리가 필요로 한다고 해서 그냥 세울수 없습니다. 지도자를 양성해 내는 과정이 필요하고, 또한 그것에 우리는 에너지를 집중할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시대나, 어디에서나 그러므로 지도자는 중요하며, 신중하게 세워야 합니다. 야고보서 3:1절에 성경은 우리에게 경고하여 주고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리더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성도가 무지하면 그냥 넘어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가 교리에 무지하면 그 교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오늘 두 번째 대지에서는 어두운 시대에 올바른 지도자가 부족한 시대에 지도자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하여서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통당하는 사사시대의 모습을 통하여서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사회나, 그리고 교회나, 신학교에서 조차도 소중한 질서가 무너져 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무너진 기초를 우리는 다시 세울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거룩한 분노가 우리안에서 일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안에 또 다른 입다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주님앞에 부름받아 세워진 사역자들이라고 하면서도 처음에 가지고 있던 열정을 어느새 우리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온데간데 없이 작아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여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며, 하나님 앞에 무엇인가 증명을 요구하는 태도가 우리안에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또 다른 입다의 모습이 우리안에 있는지? 우리는 살펴야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을 의뢰하고, 잠잠히 인내하는 모습과 태도가 우리에게 부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무엇인가? 확실한 것들을 보이기를 요구하지 않습니까? 예전에 주를 향해서 아무런 댓가없이 생명드려 주님을 섬겼던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과 같은 그런 순수함이 우리안에 많이 퇴색되어 버린 것 같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 시대의 문제는 다른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들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지도자의 크고 작은 실수로 인하여서 나타나는 결과들이 결코 작다고 할수 없을 것입니다.

 

3. 세 번째 대지, 하나님께서는 입다의 교훈을 이스라엘 백성들과 말세를 맞은 오늘날 성도들이 소중한 교훈으로 삼기를 원하신다. (36-40).

 

입다의 잘못된 서원으로 인하여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동안 입다의 딸을 위해서 통곡하였습니다. 여러해 동안 이러한 사건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있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세워진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지도자의 실수는 영향력에 있어서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경의 교훈을 깊히 묵상하고 우리의 삶 가운데 교훈으로 삼을수 있어야할 것입니다. 저는 앞에서 어두운 시대의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어두운 측면에 대해서 좀더 강조를 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본문을 통하여서는 긍정적이고 또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동일하게 소망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어두운 시대에 살고 있고, 우리 자신 역시도 입다처럼 어리석은 모습과 연약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자들을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크고 작은 일에 사용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많이 맡은 자들에게도 또한 적은 것을 맡은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필요한 것은 겸손함으로 주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태도일 것입니다. 또한 성경을 통한 교훈을 우리가 소중히 여기고, 우리의 삶에 비추어서 우리로 하여금 깨어 주님을 섬기는 자리에 서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이 시대정신으로 부터 지켜내는 태도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는 사사시대와 마찬가지로 질서가 깨어지고, 자기 좋을대로 살아가는 시대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대세가 되어 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성경말씀을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보이기도 합니다. 어두운 시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빛이 가리워진 시대 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소중한 성경지면을 사용하셔서 우리에게 입다의 교훈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입다의 실수로 인하여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교훈하여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 세월동안 이러한 실패의 교훈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울면서 그 교훈을 되새겨야만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 역시도 성경으로 인하여서 교훈을 받아야만 하겠습니다. 성경으로부터 배울수 있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오늘날 우리의 영혼의 양식뿐만 아니라, 우리의 나아갈 길과 선명한 우리의 안내자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그 길을 좇는자는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길은 성경으로부터 교훈을 삼아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가운데 등불과 빛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의 소망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고전10: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적용> 5월을 마무리 하며...

올해도 이미 5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르다는 사실을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 절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시간들 앞에서 오늘날 어두운 시대에 사람들을 이끄는 이들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들인지에 대해서 우리는 말씀을 통한 교훈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앞에 세워진 이들을 위해서 마음을 다해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나라의 위정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들과 목회자들을 위해서 날마다 간구하십시다. 신학교와 교수님들과 신학생들이 일꾼으로 잘 준비되도록 기도하십시다. 또한 여러곳에서 알게 모르게 빛으로 섬기는 이들의 삶 가운데 복음이 드러나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어두운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계시고, 부족한 이들을 통해서도 일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님이 맡기신 소중한 것들을 우리 역시도 소중히 여기고 깨어 순종할수 있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출처: 지명교회 까페 

출처 : 지명교회까페
글쓴이 : 아침그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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